스타우드 창업자, 미국 규제 불확실성으로 RWA 토큰화 사업 보류
부동산 투자사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창업자 배리 스턴리히트는 부동산 등 현실 자산(RWA)의 블록체인 토큰화를 준비했지만, 미국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실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블랙록과 코인베이스는 각각 비트코인 1270개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
부동산 투자사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창업자 배리 스턴리히트는 부동산 등 현실 자산(RWA)의 블록체인 토큰화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지만, 미국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실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블랙록과 코인베이스는 각각 비트코인 1270개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배경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은 1990년대 초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으로, Starwood Capital Group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배리 스턴리히트는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주요 투자자로, 부동산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해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에 올리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다. 이러한 RWA(Real World Asset) 토큰화는 부동산, 채권, 인프라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도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로, 최근 몇 년간 금융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 규제당국이 암호화폐와 토큰화된 자산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사업 실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현황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최근 비트코인 1270개와 이더리움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을 주요 거래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금융 기관이 디지털 자산 영역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의 배리 스턴리히트는 RWA 토큰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 개시 시점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규제 환경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토큰화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미·시사점
RWA 토큰화는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의 유동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토큰화된 부동산은 기존 부동산 투자보다 거래 비용이 낮고, 소액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거래 기록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규제 당국이 토큰화된 자산에 대해 어떤 법적 지위를 부여할지, 증권법 적용 여부 등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은 큰 장애물이다. 블랙록과 코인베이스가 각각 비트코인 1270개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점차 높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기관들의 움직임은 규제 당국이 향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RWA 토큰화 사업은 실제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론
배리 스턴리히트의 RWA 토큰화 준비는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투자 모델을 제시하려는 시도이지만, 미국 규제 환경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현재는 사업 실행이 보류된 상태다. 블랙록과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규모는 기관 차원의 디지털 자산 수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와 별개로 규제 프레임워크가 확립되지 않으면 토큰화 프로젝트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다. 향후 규제 당국이 RWA 토큰화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면, 부동산 투자사와 기관 투자자 간의 협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규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